집안 오물 정화조 가스에 노출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알베르토 바니가(38세), 만도 파케스(17세) 보니 아브라사는 파케스의 집에서 오물 정화조에 빠진 나무를 건져내기 위해서 한집에 모였으며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던 중 쇠지렛대와 전등을 들고 있던 파케스가 발을 헛딛어 탱크에 빠졌다. 몇분 이후 페케스의 신음소리를 듣던 바니가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맨홀 구멍으로 들어갔으나 더이상 소리가 들리지 않아 세번째 희생자인 알브라사가 투입됐으며 알브라사도 맨홀에서 나오지 않아 구조팀이 출동했다. 결국 구조팀이 정화조를 일부 깨고 들어갔으나 이미 무의식 상태인 희생자들을 발견했으며 긴급히 소생을 시도했으나 결국은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는 오물 정화조에 들어 있는 물질들이 독성을 띄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안전장비 없이 정화조에 들어가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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