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걸쳐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제 18회 아세안 회담에 참석한 아키노 대통령은 9일(월), 일부 아세안 회원국이 필리핀 행정부 프로그램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오일가격 인상을 대처하기 위해 지프니 및 트라이시클 기사에게 연료 보조금을 지급하는 필리핀 정부의“판타위드 파사다” 프로그램을 연구 중이며, 태국 정부도 필리핀의 공-사 파트너십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 통신 개발 및 전략기획부 카란당 장관은“일부 회원국이 필리핀 정부에게 투자를 요청했다. 조만간 캄보디아와 라이스 농업 및 관광 분야에 투자 파트너로 나설 계획이다. 이로, 쌀 수입과 마닐라-캄보디아 간 직항 개설을 논의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키노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회원국 간 불법 마약 및 인신매매, 보안, 재난 대처, 해외 근로자 문제 등을 조속해 해결해야 함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GMA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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