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투자조정위원회(Investment Coordination Committee, ICC)의 정부-민영 파트너쉽(public-private partnerships, PPP) 프로젝트 승인에 이어 다앙하리-사우스 루존 고속도로(Daang Hari-South Luzon Expressway, SLEx)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이 다음 달에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고속도로 프로젝트는 총 14억 페소 규모로 4구간 도로, 총 3.68키로미터에 달해 카비떼(Cavite) 내 바코올(Bacoor)의 다앙하리(Daang Hari)에서부터 사우스 루존 고속도로(SLEx: 슬렉스)까지 이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다앙하리-슬렉스(Daang Hari-SLEx)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이 진행될 경우 이는
각각 77억 페소와 63억 페소에 달하는 LRT1 (Light Rail Transit Line 1)과 MRT3 (Metro Rail Transit Line 3) 지상철 프로젝트들 다음으로 진행될 것이다.
참고로 지상철 프로젝트에는 40개 이상의 기업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경제개발청(National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 NEDA)은 고속도로 프로젝트 규모가 5억 페소 이상에 달해 국립경제개발청의 승인이 요구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또한, LRT1, MRT3, 그리고 다앙하리-슬렉스 프로젝트 외 올해 안에 추진될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LRT1과 MRT3 프로젝트 이니셜 컨퍼런스는 5월 19일로 예정되어 있고, 입찰은 7월 11일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른 정부-민영 프로젝트로는 105억9000페소 규모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 공항 고속도로(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expressway) 프로젝트와 210억 페소 규모의 북부 루존 및 남부 루존 고속도로 연결 프로젝트(North Luzon and South Luzon expressway link)가 있다.
이상윤 기자 [자료출처: 비즈니스월드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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