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적십자사가 일본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긴급 구호와 초기 복구 자금을 위해 휴대폰을 통한 모금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지난 14일(월) 일본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적십자사를 위해 문자 기금 모으기 캠패인을 시작했으며 필리핀 적십자사 리처드 고든 회장은 ‘필리핀이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을 때마다 일본이 앞장서서 도움을 줬으며 프라이머리 헬스 케어 사업 등 여러 분야에 필리핀 적십자사의 파트너로 보조해왔다. 이제 필리핀의 차례이다. 필리핀이 제 3세계 국가라는 사실이 위기에 처한 이웃 국가에 도움을 주는 것에 한계점으로 작용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필리핀 적십자사는 국제 적십자 연맹의 회원 단체로 일본 지진 피해자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구호활동을 보조하기 위해 국제 적십자사가 이끌고 있는 Red Crescent Movement에도 동참하고 있다.
성금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글로브 이용자는 2899번으로 REDAMOUNT(모금액수) 혹은 2882번으로 DONATEAMOUNT(모금액수) M-PINREDCROSS를 보내면 되며 스마트 이용자의 경우 4483번으로 REDON을 송신하면 된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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