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최근 아키노 정부의 경제발전 정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대출금액을 상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마닐라 소피텔에서 열린 필리핀 발전 포럼(Philippines development forum)에서 세계은행 필리핀 담당자인 버트 호프만(Bert Hofman)씨에 따르면 당행은 매년 필리핀에 6억달러규모의 대출과 지원을 하였으나 올해부터 필리핀 정부의 발전계획에 맞춰 지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당시 포럼에는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 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일본 은행(Japan Bank)등의 대표가 참석해 있었고 아키노 대통령과 그의 경제팀은 장차 필리핀의 경제 목표와 정책 그리고 필요한 자원에 대해 브리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정부는 정부-개인간의 파트너쉽(Public-Private Partnership, PPP)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고 한다. PPP는 현 정부가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으로, 사기업들의 공공 인프라사업 진출을 권장하는 정책으로 정부예산으로 충당할 수 없는 자금 확보에 유용한 정책이다. 박시형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