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준의 민간, 공공 업게의 파트너쉽으로 눈길을 모은 일로일로 디나걍 축제가 지난 24일(일) 성공리에 열렸다.
매년 1월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일로일로 시민들의 협조와 강한 유대의식으로 성공적으로 치뤄지고 있으며 정부 기관, 민간 사업 단체에서 지원한 봉사활동자들이 모여 구성한 디나걍 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매년 1월 3째주마다 개최되는 다니걍 축제는 아기 예수(산토 니뇨)에게 바쳐지는 수많은 축제 중 하나로 시 관광청은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총 80만명의 관객들이 일로일로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작년에 비해 월등히 나아진 실력의 전통 부족 춤들도 끊임없는 갈채를 받았으며 관광청은 외국 관광객, 국내 관광객할 것 없이 더욱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축제를 찾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현 아키노 대통령의 여동생인 엘레나 발시 아키노 크루즈 여사가 일로일로시의 수양딸로 지정되는 특별 임명식을 함께 진행했으며 아키노 크루즈 여사는 일로 일로의 사회 경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여 유치원생들에게 교실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성취해왔다.
디나걍 축제는 일로일로 시민들의 강한 사회 소속감을 바탕으로 매년 발전하고 있으며 1968년 술피시오 엔데레스 신부가 세부시에서 일로일로 시 산호세 교구 성당으로 세뇨르 산토 니뇨 북제 그림을 옮겨 오면서 시작됐다.
1969년 처음으로 산토 니뇨 교구 잔치가 펼쳐졌으며 칼리보 아티 아티한 대회 우승자들이 일로일로시의 첫 아티아티 축제에서 공연을 펼쳤다.
칼리보 아티아티한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을 것을 망설이던 일로일로 축제 재단이 아티아티한에서 디나걍으로 축제 이름을 수정했으며 힐가이논어인 다걍은 ‘즐거움 만들기’를 뜻한다.
디냐걍 페스티발은 현란한 축제 의상과 퍼포먼스로 유명하며 필리핀 광광청이 선정한 최고의 관광 이벤트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축제에 참가하는 참가자들은 사의 바랑가이, 고등학생 등이며 각 학교 등 사회 단체에서는 각 단체내 최고의 공연팀을 파견하여 축제의 완성미를 더한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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