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이 최근 2011년 필리핀 경제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벡 아로라(Vivek Arora) IMF관계자는 IMF측은 2011년 경제 성장률을 당초 예상치였던 4.5%에서 0.5% 상향 조정된 5%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녀는 이어서 “현재 불안정한 국제 경제가 앞으로 필리핀 경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또한 투자와 송금등 현재 유입되고 있는 자금을 신중하게 운용하여야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필리핀 국가총생산량은 2010년 첫 9개월 동안 7.5%나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IMF측은 또한 필리핀 중앙은행이 가능한한 빠른 시간내에 과도한 현금유동성과 인플레이션을 막고있는 현재의 정책을 바꿔야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로라씨는 “현 필리핀의 금융정책은 충분히 인플레이션을 잡아주고 있으며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고있다. 기본적으로 천천히 정책에 변화를 주어야하지만 세계 경제가 더욱 나빠질 경우에는 그 속도를 가속화 시킬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IMF측은 인플레이션율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IMF가 추천한 수치는 4%대로 이는 국가 수지가 흑자라는 전제하에 산출된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IMF측은 필리핀 경제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전체의 경제 또한 긍정적으로 예견했다. IMF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아시아 평균 성장치는 8%였으며 2011년은 7%가량이 될것이라고 한다.
박시형 기자 [자료참조: Aseanaffai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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