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까지도 서늘해 여름의 별장이라고 불리는 바기오시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내려가 서늘한 가을 날씨를 보여주고 있다.
바기오는 한여름 더운 날씨를 피해 대통령과 같은 고위 인사들이 자주 찾는 휴양지로 유명하며 실제 아키노 대통령이 바기오에 들러 바기오의 선선한 날씨를 즐기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말 바기오를 찾은 대통령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인 대통령 맨션 앞에서 대통령을 기다렸으나 대통령 측근은 대통령이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아키노 대통령은 로아칸 공항을 통해 지난 2일(일) 오후 메트로 마닐라로 돌아갔다.
바기오 기상청 레티 디스포(Letty Dispo) 청장은 ‘바기오 날씨가 점점 더 추워져 1월15일 전까지 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기오의 선선한 날씨는 바기오를 최고의 휴양지로 거듭나게끔하고 있으며 바기오 마우리시오 도모간(Mauricio Domogan) 시장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바기오를 찾는 관광객 수가 평균 12월과 1월 관광객 수인 100,000명에서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무척 만족한다고 말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ABS-CBN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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