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2세 대통령이 중국 정부의 중국 방문 초대를 수락했다고 말라카냥이 9일 금요일 밝혔다.
베아트릭스 로즈 '트릭시' 크루즈-엔젤스 대변인은 마르코스가 최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초청을 수락했다고 확인했다.
크루즈-엔젤스는 "초청은 수락했지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르코스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자신과 왕이 부장은 지난 수요일 말라카잔 궁에서 열린 회담에서 인프라, 에너지, 농업, 양국 관계 등 광범위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르코스는 자신의 지도 아래 양국간의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약속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회담에서 남중국해(SCS) 문제가 다뤄졌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크루즈-엔젤스 대변인은 "대통령이 왕이 부장에게 필리핀과 중국의 양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의도를 전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중국과 필리핀의 협력을 강조하며 이는 어떤 해양 분쟁도 뛰어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양측의 우정이 수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는 것을 강조했으며, 이것은 서로 합의된 것이라고 말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