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안보를 위해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하에서 필리핀과 방위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력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시카와 가즈히코 주필리핀 일본대사는 "지역 안보환경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시험되고 불확실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자위대(JSDF) 창립 68주년 기념 리셉션 연설에서 "일본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자유, 민주주의, 법의 지배와 같은 보편적 가치와 원칙들로 맺어진 동질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입니다. 이것이 필리핀이 우리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중 하나인 이유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가즈히코 일본대사는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활동을 언급했는데, 그는 이 활동이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중국해에 눈을 돌리면, 국제법이 정말로 존중되고 있는 것일까? 국제법, 특히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수년간의 대화와 지칠 줄 모르는 노력 끝에 합의한 UNCLOS도, 2016년 중재재판소가 이 협약에 따라 내린 판결도 준수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는 2022년 5월 마르코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유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필리핀과 "긴밀한 협력"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국방과는 별개로, 두 나라는 외교, 경제, 그리고 문화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일본은 인프라, 해양법 집행, 재난 예방, 보건, 농업, 교육, 인력 개발, 우주 개발, 민다나오 평화 프로세스, 마라위 재건, 풀뿌리 프로젝트 등 여러 분야에서 필리핀의 최고 공적 개발 지원 파트너이다.
가즈히코 대사는 "(JSDF 기념행사는) 우리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황금기에 대한 경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 파트너십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와 그의 행정부와 함께 계속 성공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현재 우리가 있는 곳에 도착하기 위해 기여하고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