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FERLI ACHIRULLI KAMARUDDIN | DREAMSTIME.COM
갤럽의 2022년 글로벌 감정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은 팬데믹 속에서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긍정적인" 나라 중 하나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긍정적인 경험을 기록한 상위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필리핀은 아이슬란드, 세네갈과 함께 갤럽의 긍정적 경험 지수에서 81점을 받았다.
이 지수는 파나마가 8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와 파라과이가 84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가 82점으로 뒤를 이었다. 80점을 기록한 덴마크와 남아프리카공화국도 필리핀에 이어 상위권 성적을 냈다.
갤럽은 "긍정적 경험 지수는 설문 조사 전날 경험한 긍정적 경험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한 사람들의 응답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더 높은 점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감정을 경험했다고 보고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라고 설명했다.
다만 2021년 글로벌 긍정적 경험지수 점수는 69점으로 2020년 71점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2020년 필리핀의 점수 역시 81점이었다.
부정적인 경험의 증가 외에도, 더 적은 사람들이 전날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고 보고했다.
갤럽은 "몇 년간의 안정 이후 2021년 긍정적 경험지수(Positive Experience Index) 점수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갤럽은 필리핀 국민 1,200명에게 10가지 감정 즉, 분노, 슬픔, 스트레스, 걱정, 고통, 즐거움, 잘 쉬고, 배우고, 웃고, 존중하는 마음을 느끼거나 경험했는지 물었다.
2021년 데이터에 의존한 2022년 보고서를 바탕으로 필리핀 응답자들은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했으며, 응답자의 95%인 과반수가 존경심을 느꼈고 81%는 설문조사가 실시되기 전날 미소를 지었다고 답했다.
갤럽의 자료는 또한 필리핀 응답자의 78%가 지난 24시간 동안 즐거움을 느끼거나 경험했으며 무언가를 배웠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76%의 약간 더 낮은 퍼센트는 전날 푹 쉬었다고 말했다.
부정적인 감정으로 볼 때, 필리핀 사람들이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 중 가장 높은 것은 스트레스였으며, 응답자의 48%가 조사 24시간 전에 느꼈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는 35%의 응답자들이 느끼는 슬픔, 34%의 걱정, 27%의 분노, 17%의 고통이 뒤를 이었다.
갤럽은 "중남미 국가들은 일반적으로 성인들이 매일 긍정적인 감정을 많이 보고하는 나라들의 목록을 지배한다."고 전했다.
다만 "2020년 가장 긍정적인 순위에 든 중남미 이외의 몇몇 나라들, 아이슬란드, 필리핀, 세네갈도 2021년에 복귀했다."고 지적했다.
갤럽 보고서의 결과는 15세 이상의 성인 인구 중에서 전국적으로 대표적이고 확률에 기초한 표본에 기초했다.
긍정적 경험지수와 부정적 경험지수는 2021년과 2022년 초 122개 국가·지역 조사를 통해 산출한다.
2021년 결과는 국가 또는 지역별로 약 1,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대면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갤럽은 중국에서 3,500명, 인도에서 3,000명, 그리고 러시아 연방에서 2,000명의 인터뷰를 실시했다.
국가 성인의 총 표본에 기초한 결과의 경우 표본 오차 한계는 95% 신뢰 수준에서 ± 2와 ± 5.5% 포인트 사이이다.
오차 한계는 데이터 가중치의 영향을 반영한다. 표본오차는 물론 설문조사의 실천적 어려움도 여론조사 결과에 오류나 편향을 가져올 수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