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당국은 지난 주말, "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워지게 된 필리핀 변호사 존 앨버트 레일로를 살해한 총격범에게 20,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엘머 카토 뉴욕 주재 필리핀 총영사와 필리핀 경찰청 소속 워싱턴 대사관의 윌슨 조셉 로페즈(Wilson Joseph Lopez)는 화요일 정오에 필라델피아 시장 제임스 케니(James Kenney)와 지역 경찰 관계자를 만나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해 논의했다.
카토는 "영사관은 총격범을 체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경우 2만 달러의 포상금을 제공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카토 총영사는 아들에 대한 정의를 요구하는 어머니의 요구와 "책임 있는 사람이 누구든지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필리핀 정부의 요구를 필리델치아 치안당국에 전달했다.
카토는 “Kenney 시장은 Laylo 가족에게 조의를 표했고 그가 끔찍한 비극으로 묘사한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는 또한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잘못된 정체성
필라델피아 경찰은 감시 비디오에 대한 초기 평가를 바탕으로 이 사건이 "신원을 도용한 사건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믿고 있다.
"그들은 용의자가 레일로스가 타고 있던 것과 유사한 차량을 목표로 삼고 총을 쐈습니다."라고 카토가 말했다.
영사관이 필라델피아 당국과 만난 후 카토는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해 업데이트하기 위해 레아 레일로를 만났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또한 다음 주 화요일로 예정된 아들의 유해 송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어머니 레아 레일로(Leah Laylo)와 함께 미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35세 필리핀 변호사가 무명의 용의자가 쏜 6발 중 하나에 머리를 맞았다. 그는 필리핀 시간으로 일요일 오후 10시 33분에 사망했다.
새벽 4시경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우버를 타고 가던 중 일어난 일이다. 그의 어머니는 유리 파편으로 부상을 입었다.
트위터에서 여동생 알테아 레일로는 형제의 장례식 및 관련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공유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