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황순태)는 지난 1일 학교강당에서 43명(초등 17명, 중등 17명, 고등 9명)의 신입생, 재학생, 신입생학부모, 한국국제학교 장재중 이사장, 신철호 부이사장, 한인총연합회 이종섭 수석회장, 김세전 부회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황순태교장의 입학허가선언, 재학생•신입생 상호인사, 교직원 소개 등에 이어 환영사가 이어졌다.
황순태교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과 학부모님의 탁월한 선택으로 저의 학교를 선택해 주신 것을 환영하며,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한국정부에서 인정한 필리핀 유일의 국제학교로 한국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학습하면서, 타인을 배려하고, 다문화를 이해하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학교수업, 방과후수업, 특별활동을 통해서 학습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라며 원대한 꿈을 품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94주년 삼일절을 맞아 한국국제학교 장재중 이사장의 선창으로 대한민국만세의 만세삼창으로 조국의 독립 선언을 외치며 희생한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자랑스런 대한의 후손임을 일깨우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날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새로 제정한 교가를 제창하여 전교생이 하나되는 뜻 깊은 입학식이 되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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