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JTS(Join Together Society)는 지난 1월 30일(수), 민다나오 다물록 시(市) 보건소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동 사업은 KOICA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써, 시민사회단체인 JTS와 다물록 지역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市) 개발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KOICA 김미연 부소장(필리핀 사무소), 법륜 스님(JTS 이사장), 이원주 대표(필리핀 JTS), Romeo P. Tiongco(다물록시 시장), Pacomeo S. Getigan(다물록시 부시장), 주재국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OICA 김미연 부소장은 축사에서 “다물록시 보건소 건립으로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의 건강이 크게 개선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Romeo P. Tiongco 시장은 KOICA와 JTS의 이 같은 지원에 감사함을 표하며, 다물록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시 보건소 설립 사업은 KOICA가 지원하고 있는 “JTS 다물록시 개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으로써 필리핀 낙후 지역의 빈곤감소 및 동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조건인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물록시는 강경 반군 집단인 MILF, NPA의 주 활동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치안이 불안정한 곳으로, 지역 평화 질서 정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당면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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