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누에바에시아주에 위치한 카라바오 낙농조합연합(이하, NEFEDCCO: 네페드코)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박달선(축산 분야) 봉사단원의 “네페드코 공장 냉장시설 보완 및 원유 생산시설 자동청소 공정개선” 현장사업 개원식이 열렸다.
이번행사에는 KOICA 김진오소장, 카라바오센터(PCC) Mamuad 부소장 , Battad 이사등이참석했으며, 카라바오센터및네페드코공장관계자들은필리핀낙농산업의발전을위한선진생산시설도입에대해큰기대감을표했다.
KOICA 김진오소장은“네페드코공장시설의질적개선을통해고품질의카라바오원유생산뿐만아니라지역낙농가의소득증대및더나아가지역발전에도움이되기를바란다”며, 동사업을기반으로카라바오센터관계자들이필리핀의선진낙농업구현을위해앞으로더욱노력해줄것을당부했다.
작년 5월에시작되어올해 1월완료된 2만 6천달러규모의동사업은 Codex 기준에적합한우유운반용기지원과원유생산시설의공정개선을통해식품안전성확보와원유품질향상을기대할수있게되었다.
카라바오센터(PCC)는필리핀농업부산하낙농정책담당기관이다. 우리가흔히알고있는얼룩무늬홀스타인종젖소사육이필리핀의열대기후에서는적합하지않아 PCC는개량종카라바오(동남아의검은물소)를통해원유를생산하고있다. 동센터는카라바오의사양, 육종, 번식및가공에관한연구·개발뿐만아니라카라바오기반의사업을개발·지원한다. 불모지와같은필리핀의낙농업을일으켜세우기위한첨병역할을 PCC가하고있는것이다. 현재 PCC는필리핀내 1%에도못미치는유제품자급문제해결을위해힘쓰고있다.
사업관련자세한내용은 2월중, SBS ‘출발! 모닝와이드’에서방영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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