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4일(목) 알라방 마드리갈 비즈니스 파크에 위치한 알파빌딩에 위치한 체육회사무실에서는 임원단 및 각 협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석부회장을 맞아 체육회를 위해 애써온 윤만영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윤만영 신임 체육회장은 “지금까지 9년 동안 체육회의 여러 가지 업무를 맞아 함께 해오며 많은 책임감을 느꼈지만 회장직을 맞게 되어 그 책임감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전임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을 다해 필리핀 한인들의 건강과 체육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지역별 지회를 설립해 교민들과 소통하고 다가가는 체육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교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밝혔다.
윤만영회장은 초대 박현모회장, 김근안회장, 윤부용회장, 함종기회장에 이어 5대 체육회장으로서 2년의 임기 동안 재 필리핀 대한체육회 회장으로서 직무를 맞게 되었으며 3월9일(토) 개최예정인 필리핀 한인체육대회에서 이 취임식을 갖게 된다. 또한 3월까지 부회장단과 이사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이날 총회에선 신임회장 추대와 2013년도 사업계획안과 2013년도 한인체육대회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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