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1일부터 15일까지 알라방에 위치한 사우스 슈퍼마켓의 필인베스트매장과 산타메사 매장에서 4일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필리핀 아씨신마트가 주관하고 AT유통공사(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의 협찬으로 개최된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은 한국을 대표하는 농심, 빙그레, 웅진, 오뚜기, 종가집, 크라운, CJ 등 제품 소개 및 무료 시식과 함께 증정게임을 진행해 여러 가지 상품을 증정해 한국식품의 우수성과 뛰어난 품질을 알렸다. 주최측은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적극적인 한국제품 알리기에 힘썼다. 이번 행사는 얼마 전에 해결된 라면 관련해 나빠진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회복하고 침체된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홍보전략으로 펼쳐진 행사였다. AT유통공사와 6번째로 진행한 아씨신마트측은 내년 1사분기에만 2회 추가적인 한국식품홍보행사를 펼쳐 기존의 한국식품에 대한 이미지를 회복하고 한류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아씨신마트측에 따르면 “농심라면의 프로폴리스성분 관련된 이슈로 한국식품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떨어진 상태지만 꾸준한 홍보활동과 마케팅전략으로 이미지를 회복하고 품질 좋은 제품들을 공급하여 곧 기존의 좋은 이미지를 회복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심의 신라면은 이미 필리핀 정부의 자체검사결과 기준치의 1/3에 못 미치는 검사결과를 나타내 수입이 정상화 되었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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