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상공회의소(KCCP)는 지난 17일 마카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장은갑 회장, 이혁대사, 한덕우 前회장, 이원주 한인회장, PHILKOREC Dr. Elton See Tan 회장 등 각계인사와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필리핀 한인상공회의소 장은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 우리기업의 주력수출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경제는 여전히 안개 속이고 이곳 필리핀은 거시경제지표는 화려하지만 페소강세 등 여러 악재들로 우리 수출기업들의 수익성악화는 이중고를 안겨주고 있는 상황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필리핀 상공회의소는 그 어려운 가운데서도 한걸음 한걸음 넘어지지 않고 올 한해도 성실히 잘 걸어올 수 있었고 작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KCCP는 필리핀을 동남아시아 최고의 투자지역으로 만들어 가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충고와 격려 부탁 드리며, 우리의 꿈을 함께 이루는 좋은 동반자로 오래오래 머물러 주시기를 바란다며 ‘당신이 희망입니다’”라는 말로 끝맺음을 했다.
필리핀 부임 100일째를 맞는 이혁 대사는 ‘필리핀에 부임해서 각 한인단체장님들의 노고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이코노미스트의 영국인 특파원 다니엘 튜더 KOREA: THE IMPOSSIBLE COUNTRY[한국: 불가능한 나라]를 인용 한국은 두 가지 기적, 경제적, 정치적 기적을 이루었는데 왜 한국인들은 지금까지의 성과에도 행복하지 못할까? 라면서 앞으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상공회의소 장학금을 받고 현재는 UP에서 의사로 재직중인 Dr. Precious Relles양이 참석하여 KCCP의 장학금으로 의사가 되고자 하는 꿈이 이루어질 수 있어 한인상공회의소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상공회의소는 연례행사로 진행해온 경품추첨을 회원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배제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하고자 2부는 작은 음악회로 진행해 회원들로 하여금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했다.
음악회는 첼로(오성민), 피아노(김영숙)의 연주와 마닐라여성합창단의 합창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86년 미스코리아 이혜정씨가 부군 PHILKOREC Dr. Elton See Tan회장과 참석하여 교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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