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현 회장 3년의 임기 마치고 박진수신임 회장선출
뉴스일자: 2012-12-21
필리핀 한인사회의 최고 어른 격인 “늘 푸른 청춘 실버회(회장 김혜숙)가 2012년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정식 가입 이후 첫 정기 총회를 가졌다. 12월20일(목) 마카티에 위치한 가야레스토랑에서 있은 총회에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한 해를 마감하고 서로의 화합을 다지고 새로운 한해도 건강하고 활기찬 활동을 다짐했다. 김혜숙 현 회장은 2012년 활동보고와 함께 3년의 임기를 1월13일부로 마감하고 새로이 선출된 박진수 신임회장에게 회장직을 이임한다고 발표했다. 한국방문으로 참석하지 못한 박진수 신임회장은 한국에서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우수회원에는 실버회 창단 때부터 한결같이 꾸준한 활동을 보여준 채 정순회원이 선출되었으며 항상 실버회의 도우미로서 애쓰는 이순지씨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숙회장은 잠시 참석한 가야의 안주인이자 필리핀 한국 부인회 고문인 김기인 회장에게 물심양면으로 실버회를 도와준 것에 감사하는 뜻으로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3년간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한 김혜숙회장에게는 회원들이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숙 현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정성스런 뒷받침과 격려 그리고 사랑으로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자랑스런 실버회 회장직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숙원이던 한인총연합회 산하단체로 가입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신임 남성회장님께서 더욱 알차게 우리 실버회를 이끌어 주시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숙회장은 박진수신임회장이 돌아오는 1월 중순 경부터 고문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