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민족 해외동포들이 축구를 통한 친선교류의 장인 '201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 세계 해외동포축구대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해외동포연합회(회장 김성수)에서 주최해 세계 각국 교민을 대표하는 축구팀이 참여한 대회로 필리핀·프랑스·일본·호주·중국·말레이시아·미국·아르헨티나 등 총 10개국 30개팀(국외 21·국내 9) 600여명이 참가해 노년·중년·장년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김성환 축구협회장, 일로일로 피은영 감독을 필두로 한 필리핀 선수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서 해외 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세계해외동포축구대회는 2002년 중국 연변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후 2004년 미국 시카고, 2006년 경기도 고양, 2008년 경기도 가평, 2009년 강원도 횡성, 2010년 경남 합천, 2011년 경북 경주에서 열렸다.
이번대회를 통해 전 세계 한민족의 우수성을 드높이고, 해외동포간의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고 한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경주시는 올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동아일보경주국제마라톤대회와 더불어 연중 끊임없이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 개최함으로써 잘 갖춰진 전국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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