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는 지난 21일 2학기 개학식과 함께 제2대 황순태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황순태교장은 중•고등학교에서 22년간 영어선생으로 재직 후 경기도 파주교육청 장학사와 경기도 율곡교육 연수원 교육연구사, 2010년부터 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를 역임 한 후 이번에 필리핀 한국국제학교 제2대 교장으로 취임하였다.
황순태교장은 “60여년 동안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필리핀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그 동안 한국국제학교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노고에 어긋나지 않도록 한국국제학교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효과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라며 취임사를 전하며, 학생들에게 세가지 당부를 하였다.
첫째는 한국국제학교학생의 자긍심을 가져달라, 당신의 국적은 바꿀 수 있지만 모국은 바꿀 수 없습니다. 한국국제학교는 글로벌 교육의 발상지가 될 것입니다. 둘째는 꿈을 갖고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학생이 되어줄 것과 셋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용기와 지혜를 학습하여 자기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학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선생님들께도 교육을 목표는 올바른 방향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것으로 교육자로서 최선을 다하자면서, 학생들의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하면서 취임사를 마쳤다.
이어 학국국제학교 홍성천이사장은 “개교 3년 차를 맞이하면서 훌륭하신 교장선생님을 모셔오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황순태교장선생님은 학생 여러분이 공부에 전념하고 자신의 소질 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축사를 대신하였다.
한편 이날 황순태교장 취임식에는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회장 김성곤의원과, MBC앵커출신의 민주통합당 신경민의원, 정광일사무총장, 김태균국제국장이 참석하였으며, 재향군인회 엄익호회장, 한인상공회의소 장은갑회장, 경제인연합회 장익진회장 등이 참석하여 취임식을 축하하였다.
취임식에 앞서 홍성천이사장은 김성곤의원, 신경민의원을 비롯한 민주통합당 인사들에게 한국국제학교의 현안에 대해 논의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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