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World OKTA 세계한인무역협회)가 한국의 지식경제부, KOTRA 등과 함께 해외동포 차세대 경제리더육성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2012 필리핀차세대무역스쿨’의 입학식이 지난2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이혜민대사와 필리핀한인무역협회 김영기회장과 회원들, 한인총연합회 이원주회장, 8기 차세대무역스쿨 52명(청강생3명 포함)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만달루용 레전드빌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주필리핀 이혜민대사가 참석을 하여 ‘2005년 시작된 한인무역협회 차세대 무역스쿨은 그간 발전을 거듭하여 필리핀에서 무역업을 시작해 복자 하는 후배 동포 기업인에게 국제통상 실무지식과 선배 기업인들의 값진 경험을 전수하여 주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필리핀 한인사회의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어 한인사회의 중장기적인 발전과 한-필리핀 양국관계 증진에도 귀중한 밀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축사를 하였다.
필리핀한인무역협회 김영기회장은 환영사에서 ‘8회를 맞이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이 자랑스러운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미래 주역의 경제사관생도를 육성하는 World-OKTA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한 모두를 환영한다’고 전하면서 2박3일 짧은 일정이지만 자유무역협정 및 통상정책 필리핀에서 사업하기 등 내실 있는 강의구성으로 참가하신 여러분 모두가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이날 참가자 대표로 박경호, 강은미 참가자가 차세대스쿨입교에 따른 준수사항을 맹세하는 선서를 하며 차세대스쿨 입학식의 열기를 더했다.입학식 행사에 앞서 차세대 위원장인 한인상공회의 장은갑회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배움에 있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하였다.입학식이 끝난 후 ‘자유무역협정 및 통상정책’이라는 주제로 이혜민대사의 특강이 이어졌다.특강에서 이혜민대사는 통상전문가로서 86년도 저작권법 개정에 참여하여, 현재 한류 및K-pop의 인기에 근간이 된 저작권법의 기틀을 마련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에게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강의를 하였다.이번 차세대스쿨은 2박3일간 일정으로 7개조로 편성이 되어 ‘필리핀에서 사업하기(이관수이사장)’, ‘실무거래를 중심으로 한 무역론(이호익부회장), ‘필리핀사업환경{최조한KOTRA관장}, ‘필리핀내수시장 투자현황(박석용㈜대우이사)’, ‘필리핀 금융거래 제도(박정식 외환은행지점장)’, ‘국제무역실무(장은갑상공회의소회장) 의 강의가 실시되며, 오전에는 아침조회 멘토링으로 장재중부이사장 및 한인총연합회 이원주회장이 참석하여 무역스쿨 참가자들에게 필리핀의 사업노하우를 전수한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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