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2-08-06
 

선풍적인 K-POP 인기를 가장 실감 할 수 있는 행사라면 ‘K-POP Cover Dance Festival’을 꼽을 수 있다. 한국문화원 창립 1주년을 맞아 열린 “2012 K-POP Cover Dance Festival”이 지난 4일(토) 몰 오브 아시아 센트랄스테이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2 K-POP Cover Dance Festival”의 특별게스트로는 최근 “We are Boyfriend”라는 앨범으로 가온차트7위까지 오른바 있는 K-pop그룹 “Boyfriend”가 특별 공연과 심사위원을 맡아 참가자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경연에서는 치열한 경합 속에 “Boys on Fire”가 우슴의 영광을 차지했고 “Se-eon”과 “Elfinity”가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우승팀은 9월21~23일 경주에서 열리는 “한류드림콘서트”에 참가할 자격과 5박6일 한국방문의 기회가 주어진다. 우승팀은 “한류드림콘서트” 무대에서 선망의 대상이던 K-POP스타들과 함께 공연을 펼칠수 있는 그야말로 꿈의 무대에 서게 된다. 본래 1000석의 티켓을 선착순 배포했으나 이날 행사장에는 1500여명의 K-POP팬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루었다. 그 중 위조입장권이 발견되는 등의 해프닝으로 인해 입장권이 없는 500여명은 ”2012 K-POP Cover Dance Festival”이 시작되고 한 시간이 넘도록 입구를 막아서고 혹시 있을지 모를 입장의 기회를 기다렸다. 행사장 안에서도 팬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저마다 카메라와 핸드폰을 들고 촬영에 열중했다. 현장에는 ABS-CBN 등 필리핀 현지 매스컴의 취재열기도 뜨거웠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관광공사 필리핀사무소에서도 한국홍보자료를 배포하며 K-POP팬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