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선거인 등록과 국외부재자 신고가 7월 22일부터 시작해 10월20일 마감된다. 현재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각 당의 후보를 결정하는 후보경선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등록은 전 세계 158개 공관 선관위에서 7월2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12월19일이 대통령 선거일이지만 해외공관에서 실시되는 재외국민선거는 한국보다 앞선 12월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실시된다.
주필대한민국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성천) 신민영사(부위원장)는 “이번 재외선거에 참여하려면 오는 7월 22일부터 10월20일까지 우편 또는 공관을 직접 방문해서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즉 공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여권사본을 첨부해 우편으로 국외부재자신고를 할 수 있다”고 지난 10일 언론사초청 간담회에서 밝혔다. 단,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국내 거소신고도 하지 않은 19세 이상의 국민(1993년12월20일 이전 출생자)은 공관을 직접 방문하여 재외선거인등록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우편접수 불가)
주필대한민국대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국외부재자신고서는 한인회•종교시설 등에 인쇄하여 배부 예정이며, 재외선거홈페이지(http://ok.nec.go.kr)에서 내려 받거나 복사한 서식을 사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운동기간은 2012년 11월 27일부터 12월18일까지이며, 단체나 그 명의 또는 그 대표자의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제보는 주필리핀대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02-856-9210 내선 309)에서 접수하며, 국외선거법위반행위 시 신고내용에 따라 최고 5억 원까지 포상이 지급된다.
재외선거가 처음 실시된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필리핀유권자 3731명이 등록하여 935명이 투표에 참여 하였다.
한편, 언론인 간담회는 대사관에서 민경호공사, 진현용영사, 신민영사와 선거관리위원회 홍성천위원장, 박혜숙의원, 김현숙의원, 언론사협의회(회장 남문희) 회원사인 일요신문, 뉴스게이트, 주간마닐라, 코리아포스트와 마닐라서울이 참석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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