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2일 오전 7시 한국전 참전기념관에서는 6.25전쟁 발발 62주년 추모 구국모임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주최로 열렸다. 북한 사진전과 함께 열린 이날 구국모임행사에는 필리핀 한국전 팜전용사회 빌로리아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재향군인회 엄익호회장과 주필리핀대사관 민경호공사 한국선교사회 황량곤회장 외 70여명의 필리핀한인들이 참석해 6.25전쟁의 의미와 호국여령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6.25전쟁 당시 3분의 매형을 잃은 재향군인회 엄익호회장은 “6.25전쟁은 국가적으로도 큰 아픔이며 우리 개개인 한사람에게도 지울 수 없는 큰 상처이며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병현 동남아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6.25 62주년을 맞아, 참전하신 중요한 역전의 용사들이 함께 하시고 있습니다. PEFTOK회원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서별현회장은 또한 현재 김정은체제로 바뀐 뒤에도 변하지 않는 과거와 같은 북한의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애국시민들이 앞장서서, 국가와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는 실천하는 운동이 불같이 일어나고, 의로운 나라, 올바른 나라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6.25전쟁발발 62주년 추모 구국모임은 1부 순서후 구국기도회와 조식을 함께 나누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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