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저녁 엣사 샹그릴라 보라카이룸에서 제13차 세계한민족포럼 참가자들을 위한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원주회장의 초청만찬이 필리핀 라모스 전 대통령, 6.25참전 필리핀 페톡(PETOK)회원과 세계한민족포럼에 참가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만찬이 열렸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원주회장은 환영만찬사에서 “ 62주년 6.25를 맞아 UN군으로 참전한 PETOK회원들께 감사 드리며, 아시아 평화번영과 한반도 통일에 세계한민족포럼이 많은 기여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만찬 행사에 조금 늦게 장녀와 함께 도착한 라모스 전 필리핀대통령은 특유의 유머로 만찬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라모스 전대통령의 만찬연설에서 한국과 필리핀 양국간의 우정을 설명하면서 본인이 직접 6.25참전 군인이라고 설명 할 때는 만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만찬 후에는 한 필리핀 문화 우정의 밤 행사로 필리핀 전통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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