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독립기념일인 지난 12일(화) 앙헬레스 클락대운동장에서는 재필리핀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KOREA TOMORROW & GLOBAL배 한인클럽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기존 한인클럽들(퀘존팀, 올티가스팀, 앙헬레스팀, 파라냐케팀, 바기오팀, 수빅팀, 마닐라팀, 마카티팀) 외 퀘존 국제어학원팀, 바기오Talk Academy, 경기도 평택팀 등이 초청되어 총 11개 팀이 함께 경기를 참가했다.
A, B, C 3개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통해 결선에 진출한 4개팀이 우승을 다투었다.
최종우승은 경기도 평택팀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마닐라팀 그리고 올티가스팀과 파라냐케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 자리에는 이태호 전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참석해 축구동호인들을 독려했다.
박인수 재필리핀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많은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으며 이런 행사를 후원해주신 많은 축구인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보다 많은 축구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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