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민족재단이 주최하고 코리아 파운데이션, MBC, 한국일보, 코리아탐임즈, 삼성전자, 제주항공 등이 후원하는 제13차 세계 한민족포럼(World Korea Forum)이 필리핀의 한국전쟁 참여 62주년에 맞추어 오는 6월25일, 26일 양일간 에드사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 평화 번영과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세계한민족포럼은 ‘한반도 통일 담론논쟁 과제’, ‘한반도 정세’, 한반도 국제 정치’, ‘글로벌 소사이어티와 다문화 사회’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한국 내외 100여명의 한반도 및 국제 문제 전문가들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포럼에는 법륜 평화재단 이사장, 이창주 국제한민족재단 상임의장/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 석좌교수,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통일부장관, 양병기 청주대교수, 박영호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유호열 고려대교수, 김성민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장, 정상모 평화민족연구원 이사장/MBC방문진이사, 글린 포드 유럽아시아연구소이사/전EU의회의원, 김성곤 국회의원(민주통합당)/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알렉산더 제빈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 한국학센터소장, 루디거 프랑크 비엔나대 동아시아연구소교수, 배광웅 일본 오사카대교수, 유리 아키로프 상트페테르부르크대 교수 등이 발표를 한다. 이혜민 주필리핀 대사의 환영사와 이원주 필리핀 한인총연합회장의 축사 그리고 혼 알프레도 파스쿠알 필리핀국립대학총장이 개작연설에 참여한다.
첫날인 25일 한필 문화 우정의 밤 행사에선 한국전쟁 참전용사이기도한 피델 발데즈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이 만찬연설을 하고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PEFTOK)들이 특별 초정되었다.
10개월 동안 이번 세계한민족대회준비를 위해 필리핀 사무처장을 맞은 박정현 산토 토마스(UST)인문사회과학대교수는 “세계한민족포럼은 해외동포와 한국민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더 나아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대해 토론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으며 참석자들 대부분이 정부의 통일정책에 실질적 정책조언을 하는 브래인들로서 정책입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고 세계한민족포럼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제13차 세계한민족대회는 아시아통합이 진행되고 있고 점차 커져가는 아시아공동체의 역할이 부각되는 현재의 아시아 정세와 평화를 아시아의 중심국인 필리핀에서 이야기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런한 배경으로 필리핀 개최가 결정되었다”고 이번 포럼의 필리핀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번 포럼의 쟁점화두는 법륜스님이 발표할 ‘왜 한반도가 통일을 하여야 하는가’가 핵심이며 남북갈등보다 남남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정전협정을 통일의 전단계인 평화협정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문제 그리고 북한 미사일발사에 대한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의 공동대처방안 등이 논의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한민족재단은세계한민족사회의교류, 협력, 연대를통하여우리민족의정체성과동질성을회복하고신뢰를구축하여민족공동체형성과겨레의염원인통일, 민족번영의역사발전소임과국제사회의교류협력연대를통한우리민족과조국의위상과이해증진에일익을담당하는데목적을두고, 이러한목적을실현하기위하여연례세계한민족포럼개최, 연구출판, 글로벌리더십코스교육사업, 민족사발굴, 국제협력과교류, 정론지발행, 자랑스러운한민족상제정등의사업을하고있다.
참가문의: 0927-352-4589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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