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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인축구협회 마닐라팀

2012 미니축구 월드컵 참가

등록일 2012년06월11일 13시5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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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2-06-11
 


 

지난 6월2일과 3일 양일간 파라냐케 멜빌의 노마드스포츠클럽에서는 필리핀에 거주하는 축구를사랑하는 외국인축구동호회 간의 친목을 다지고 교류하는 장이 펼쳐졌다. 이름하여 “Mini Soccer World Cup 2012”. 올해로 벌써 23회째를 맞고 있는 이 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필리핀 대한 축구협회(박인수회장) 산하 마닐라팀이 참가 하였다. 애초에 마닐라팀과 올티가스 두개팀이 참가 예정이었지만 올티가스팀의 불참으로 마닐라팀만 참가하였다. 대회는 총 16개국이 참가해 첫날인 2일은 4개팀씩 4개조로 나누어 예선 리그전이 치루어졌고 그 중 조 1, 2위 2개 팀씩 8강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한국팀은 C그룹에 미국, 유라시아, 안작스팀 등과 한 조로 편성되어 1승2패의 성적으로 마이너에 편성되어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강적 독일팀을 만나 2 : 6 의 스코어차로 패했다. 선수들은 토요일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였다. 본선 토너먼트 경기는 국가 대항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선수들은 진지했다. 그야말로 미니 월드컵이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팀은 지난 2000년부터 대회에 참가해 해마다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렸지만 올해는 아쉽게 예선 탈락에 그쳤다. 축구협회 박인수회장은 “올해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전열을 가다듬어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올해 경기 성적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박회장은 “필리핀 내 자체의 축구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으며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동호인들이 축구를 즐기는데 아쉬움이 많다. 가능하다면 한인들을 위한 축구전용구장을 구축해 한인들 뿐만 아니라 필리핀 현지의 축구문화 정착을 위해서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현재 최초의 한인축구팀인 마카티팀이 침체되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마카티팀의 재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어 빠른 시일내에 팀을 예전 모습으로 복귀시키겠다”고 말했다. 올해 강세를 보인 영국팀의 경우 대회가 열린 노마드스포츠클럽의 축구장을 주 연습장으로 쓰며 유소년지도 프로그렘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올해 “Mini Soccer World Cup 2012”의 최종우승은 영국팀을 상대로 5:2로 승리한 미국팀에 돌아갔다. 내년에는 한국팀의 우승소식을 기대해 본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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