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2-06-11
 

파라냐케 위치한 파라냐케 온누리메디컬(박성민원장)이 지난 5월26일 카비테에 분점개원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개원행사에는 150여명의 지인들이 찾아와 개원을 축하했다. 박성민원장은 거리상으로 멀지는 않지만 충분한 의료시설이 없어 불편해 하는 카비테지역 한인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카비테 분원을 개원하게 되었으며, 카비테 분원에서는 파라냐케 본원과 같이 한국식 처방에 맞는 각종 주사제 처방과 성인 남성 호르몬 치료를 위한 프로그렘을 비롯 양한방 협진시스템을 통한 보다 정확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입원실이 준비되어 단기 입원이 가능하며 야간응급진료도 운영한다고 박원장은 밝혔다.

특히 카비테와 따가이따이 지역에 많은 선교사들의 선교활동 지원을 위해 목요무료진료센터를 운영하며 뎅게감염 어린이의 경우 무료입원치료를 제공한다. 단 목요무료진료는 지역 선교사나 목사님의 서명을 받아와야 한다. 카비테 분원에는 필리핀 내과전문의가 상주하며 박원장은 오후에 주로 진료를 본다. 부인과와 피부과는 예약진료가 가능하며 검진센터를 운영해 빠르고 쉽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학교입학을 위한 건강진단서도 발부한다.

본원과 마찬가지로 200여가지 각종 검사가 가능해 병에 대한 조기 진단과 처방이 가능하다는 박원장의 설명이다. 온누리메디컬은 한국으로의 메데컬투어 부문에도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데 지난해 대구의료투어에 이어 올해 부산방문을 통해 보다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부산방문 의료투어는 부산시 관광개발공사와 부산시경제기획원과 인제대학교 부산해운대 백병원, 부산스마트병원, 부산권으료사업자협회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9월에 2차 부산의료투어를 계획중이다. 주로 필리핀 고위 인사들로 구성되었던 투어참여자들은 한국의 선진의료기술과 발전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박원장은 전했다. 박원장은 교민들의 건강검진과 관광을 위한 프로그렘이 준비되어 있어 타국에서 소홀하기 쉬운 정밀건강검진을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개원식에 참석한 카비테지역 한인들은 “한인병원이 없었고 지역의료시설도 만족스럽지 못해 불편함이 많았는데 온누리메디컬의 분원개원으로 큰 혜택을 보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