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110차 KOMSTA 의료봉사단 필리핀 봉사.

반갑습니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입니다.

등록일 2012년05월18일 13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12-05-18
 

사단법인 대한한방 해외의료봉사단(KOMSTA: Korean Oriental Medical Services Team Abroad)이 올해도 어김없이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목적으로 필리핀을 찾았다. 벌써 9년째를 맞고 있는 KOMSTA의 필리핀 방문은 한국과 필리핀 간의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KOMSTA는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네팔에서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8개국 100여 차례에 걸쳐,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전세계 사람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해외에 한국 한방의료의 뛰어남을 알리고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의 비영리 단체로 1년에 7~10회 해외의료봉사팀을 파견해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을 위한 봉사에 힘쓰고 있다. 현재 500여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외봉사뿐만 아니라 한국 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의료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필리핀봉사가 110차 해외의료봉사로 단장을 맞고 있는 박종수단장(대한 한의사협회 경남한의사회장)은 “필리핀과 터키는 6.25참전국으로 더 많이 봉사단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가까운 필리핀을 더 자주 방문하게 된다”고 말했다. “올해 봉사단은 2000명을 진료와 치료를 목표로 준비를 해왔고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두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수단장에 따르면 초창기 해외한방의료봉사가 쉬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약품의 경우 현재와 같이 제품화 되지 못한 약재를 준비해 외국에 가다보니 성분확인 등이 어려워 세관에서 몰수를 당하거나 난처한 경우를 겪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약품이나 침구류가 상품화되었으며 KOMSTA의 활동이 많이 알려져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올해 필리핀을 찾은 KOMSTA 단원들은 박종수단장을 비롯 김호순원장, 정성훈원장, 정원홍원장, 설동훈감사, 고혜숙사회복지사 등 총 7명이며 5월11일부터 15일까지 민다나오 의료봉사를 마치고 16일 안티폴로 쿠팡바랑가이, 마지막 17일 필리핀 관세청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치고 17일 밤 한국으로 돌아갔다. 한인회는 봉사단원들이 보다 쉽게 의료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함께 참여 하였으며 16일 안티폴로와 17일 필리핀 관세청 봉사에는 필리핀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호원장(Oakwood Wellness Center)와 고정훈원장(올티가스 자연생한의원)이 함께 의료봉사에 참가해 모여든 환자들을 치료했다.

또한 많은 자원봉사학생들이 참석해 통역과 환자들의 접수 그리고 약품에 대한 설명을 도왔다.

치료를 받는 환자들 중에는 한방치료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많아 자신의 몸에 꽂힌 침이 신기해 하는 모습이였다. 치료를 받고난 환자들은 의외의 빠른 치료효과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웃어보였다. KOMSTA단원들과 현지자원봉사단원들은 연일 계속된 봉사일정과 더위로 인해 피로가 쌓인 모습이였지만 찾아온 환자들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치료해 주었다. 박종수단장은 “생업을 제쳐 놓고 체재비와 항공료를 들여가며 해외봉사를 나오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치료를 받고 좋아지는 환자들을 보며 나 스스로도 큰 보람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얻어 간다. 단원들도 마찬가지이며 남을 돕고 스스로를 위한 봉사라고 생각한다”고 봉사활동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