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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총연합회 주최 5월 8일 ‘어버이날’ 행사

라구나 88온천에서 1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늘 푸른 청춘을 위하여”

등록일 2012년05월04일 12시3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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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2-05-04
 


 

-     우리나라의 어버이날은 1956년 5월 8일 국무회의에서 지정된 ‘어머니 날’에서 시작됐다. 17회까지 이어진 어머니 날은 이후 1973년 3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명칭이 ‘어버이날’오 변경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어버이날은 본래 우리나라에서 생긴 것은 아니었다. 사순절의 첫날부터 넷째 주 일요일에 어버이의 영혼에 감사하기 위해 교회를 찾는 영국·그리스의 풍습과, 1910년경 미국의 한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마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준 데서 비롯됐다.

미국 버지니아 주 웹스터에 살던 자비스 부인은 교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마을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던 인물이었다. 자비스 부인이 세상을 떠난 뒤 부인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많은 학생들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도식을 열었고,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자비스 부인의 딸 안나는 흰색 카네이션을 나누어 주었다.

 

이후 흰색 카네이션을 가슴에 다는 것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모의 표시로 정착됐다. 그러다 1914년 미국의 제28대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면서부터 정식 기념일이 됐다. 이후 지금까지도 미국에서는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어머니가 생존한 사람은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죽은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각종 집회와 행사를 연다.

어머니 날은 선교사들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파됐고 1956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공식 지정하면서 해마다 지켜지게 됐다

부모에 대한 효성은 서양 사람들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욱 돈독하였었다. 우리 조상들은 부모님에 대한 효성을 모든 행동의 근본으로 삼았고,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내었었다. 부모님은 우리 자녀들을 위하여 추우나 더우나 모든 괴로움을 무릅쓰고 우리를 길러 주시고 또 항상 걱정을 하신다. 그러나 자식 된 우리들은 이러한 부모님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효도란 어떻게 하는 것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께 걱정 끼쳐 드리지 않고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올해도 어버이날을 맞아 한인총연합회(회장 이원주)가 주체하고 한국부인회(회장 김미연)가 협조하여 필리핀에 거주하시는 65세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가 작년과 같이 라구나 88온천&스파에서 개최된다.

어르신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 지회에서 픽업차량이 출발하여 편안하고 안전하게 행사장까지 이동하며, 도착과 함께 한국부인회에서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예정이다. 행사장인 88온천의 따뜻한 온천욕은 어르신들이 그 동안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떨쳐 버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온천욕 후에는 즐거운 여흥시간과 한인총연합회 측에서 준비한 선물도 마련되어 있다.

어버이날 행사에 참가를 원하시는 어르신들은 한인총연합회 또는 각지회 사무실로 연락하면 참가할 수 있다. 각지회연락처 교민게시판 참조

[마닐라서울 편집부]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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