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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마닐라에서 리셉션 개최.

‘GLOBAL TOP 50’ 도약의지 표현

등록일 2012년05월04일 12시3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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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2-05-04
 

하나금융그룹은 ADB총회가 열리고 있는 지난 2일 저녁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하나파이낸셜그룹리셉션(Hana Financial Group Reception)'을 개최했다. 하나은행과 외한은행이 하나됨을 대외에 알리는 자리에기도 했던 이번 행사에는 이혜민 주필리핀 대사와 이원주 필리핀 한인종연합회 회장, 신철호한인회이사장, 엄익호 재향군인회장, 김미연부인회장 등 주요 한인사회 인사들과 필리핀 내 기관장 및 지상사임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데비트 라이트 바클레이즈(Barclays)부회장,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씨티은행(Citi Bank) 등 글로벌 금융기관의 주요 임원, 그리고 필리핀 중앙은행 마 돌로레스 B. 유비엔코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한국 금융기관에서는 신충식 농협금융 회장,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이장영 한국금융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과 김종준하나은행장과 윤용중외환은행장이 함께 참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은 환영사에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월 외환은행을 새 가족으로 맞이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맞이했고 이를 계기로 2015년까지 글로벌 톱 50의 꿈을 달성할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외환은행과의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금융그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혜민대사는 축사를 통해 ”필리핀에서 하나은행과 외한은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금융시장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존 9개국으로 한정됐던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외환은행의 자회사 편입으로 총 22개국 49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돼 국내 최대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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