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2-04-20
 

2007년 김상기 전임회장 및 15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팔라완 한인회가 지난 9일 팔라완에 한인회 사무실을 최초로 오픈 하면서 신임 이종근회장체제로 새롭게 출범을 시작하였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혜형대외협력부장을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는 이종근회장을 추대하면서, 이회장과 힘을 합쳐 사무실을 마련하였으며, 팔라완 한인회 정관을 작성하고, 4월 12일 신임 이종근 회장이 취임을 하였다.

 이종근회장은 취임사에서 “팔라완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한인들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그 복리를 증진하며 아울러 필리핀 국민과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함으로써 한인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조국 발전에 기여하는 한인회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밝혔다.

식후 행사로 이어진 사무소 현판식에는 한인총연합회 이원주회장 및 손성문부회장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팔라완 한인회를 축하하였다.

또한, 이날 현판식에는 필리핀 팔라완지역의 CIDG, NBI, PNP, 공항경찰대 부서장들이 참석하여 팔라완 한인회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해 주었다.

 현재 팔라완은 프에로토 프린세스시를 중심으로 남부지방은 광산과 농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북부는 아름다운 섬과 지난해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경관에 함께 선정된 지하강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팔라완 북부에는 엘니도는 사람들의 손길이 잘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바다로 세계적인 관광명소이다. 현재 팔라완은 매주 16편이상의 국내선이 마닐라, 세부, 클락에서 취항하고 있으며, 금년 초에는 인천에서 대한항공이 직항노선을 시범 운영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운항예정이어서 한국관광객들의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

 2012년 한인회 정회원은 22명을 비롯하여 총 50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은 숙박업, 레저스포츠, 요식업, 수산업, 건설, 광산 등에 종사하고 있다.

 팔라완한인회는 금년도 우선적으로 한글학교를 운영함을 1차 목표로 설정하였고, 지역교민들의 화합을 위한 체육대회와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상. 하반기 2회 계획 중이다.

현판식 행사 후에는 한인총연합회 이원주회장단과 팔라완 신임 이종근지회장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팔라완지회에 대한 한인총연합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하였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팔라완한인회 임원명단

회장 이종근(건설, 요식업, 숙박업)

부회장 정지상(레저스포츠사업, 한국식당운영)

대외협력부장 이혜형(건설업)

사건사고담당국장 김호식(레져스포츠사업)

행정, 회계담당지국장 강진영(광업, 건설)

팔라완지회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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