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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안티폴로로 오세요.

안티폴로 한인회 최상구 지회장 인터뷰

등록일 2012년04월13일 12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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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2-04-13
 


 

2012년 한인체육대회에서 종합1위를 하며 주목을 받은 마닐라 동부지구. 동부지구의 하나인 안티폴로지회장을 맞고 있는 최상구지회장을 한인회 김현순여성국장이 운영하는 ‘라스브리사스호텔’에서 만나 안티폴로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았다.

 

15년째 필리핀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상구지회장은 스포츠를 사랑하는 스포츠 매니아다.

몇 년전까지도 스퀘시협회장을 맞고 있었고 지금도 어린 학생들과 어울려 축구와 농구 등을 즐기는 청춘(?)이다. 젊은 열정이 넘치는 그가 말하는 안티폴로 한인사회를 들여다보자.

 

Ø 안티폴로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Ø 최지회장: 안티폴로시는 마닐라시와 같이 4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서 깊은 도시로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있는 문화 예술의 도시입니다.

 

Ø 안티폴로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주로 어떤 분들이 거주하는지요?

 

Ø 최지회장: 안티폴로 지역은 주로 선교사들이 많은데 현재 320가정이 살고 있고 대략 700명 내외의 선교사들이 거주하고 있고 봉제공장(6업체)과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이 일부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국아카데미(홍세기교장)와 페이스아카데미, 그리고 성결신학대학 등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좋은 학교들이 있어 선교사들이 정착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물가가 싸고 지역이 높아 타지역보다 기온이 2도정도 낮아 생활하기 좋은 점이 있다.

 

 

Ø 타지역의 경우 사건사고로 어려움이 많은데 안티폴로지역은 어떻습니까?

 

Ø 최지회장: 안티폴로는 관광객이나 단기 거주인이 거의 없고 대부분이 선교사가정이기 때문에 사건사고는 거의 없는 편입니다.

 

Ø 안티폴로지역에 한인들이 많이 정착하게 된 건 언제부터 입니까?

 

Ø 최지회장: 대략 2003년쯤부터 한인들이 많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아카데미와 페이스아카데미에만 각각 150명, 200명의 한국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선교사님들의 자녀입니다.

 

Ø 지역한인들의 단합과 친목을 위한 지회 중심의 활동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Ø 최지회장: 아무래도 선교사님들이 많다 보니 특별히 따로 진행하기 보다는 기독교 행사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까지 추석에 맞추어 정기행사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보다 확대시켜 더 많은 한인들이 참석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Ø 지난 체육대회 때 마닐라 동부가 1등을 차지하는데 안티폴로 지회가 많은 기여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체육대회는 어떻게 준비 하셨는지요?

 

Ø 최지회장: 지회분들이 많은 협의를 거쳐 의논을 했고 많은 인원이 참석 할 수 있도록 조직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예를 들면 각 학교별로 한국하교는 발야구, 페이스아카데미는 육상, 올티가스지회는 축구 등 이외에 각 종목별로 분담해 선수를 출전시키고 가장 점수가 많은 응원을 위해 학생들의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300명 정도 예상했는데 350명이 참석해 티셔츠를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Ø 올해 특별히 준비하고 계신 한인행사가 있습니까?

 

Ø 최지회장: 제작년 연말에 음악회를 개최했는데 1000명 정도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올해도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위한 준비들을 지역단체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악회나 문화행사를 통해 정서적 풍요와 단합들 이루기 바란다.

 

Ø 한인들이 필리핀에서 생활하는데 지역민들과의 교류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 어떠한 활동이 있습니까?

 

Ø 6월에 안티폴로지역 한인들과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티폴로 시장과 경찰서장 그리고 가능하다면 리잘주지사도 참석해 지역을 위해 서로 협력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할 예장입니다. 또한 선교단체나 선교사역을 통해 지역민들과의 교류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예로 코이카가 지원하고 자유총연맹이 운영하는 ‘한국자유교육센터’가 지난해 건립되었고 현재 증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마닐라지역에서 이주된 철거민들이 저주하는 지역에 위치해 있고 교육시설이 없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이 지역 어린이들에 대한 무료교육을 목적으로 지어졌습니다.  시설내에 학교, 도서관, 컴퓨터실, 한글학교를 설치해 운영 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해 의료봉사를 통해 심장질환을 앍고 있는 어린이 3명을 한국으로 보내 수술을 받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입니다.

 

Ø 올해 안티폴로 지회장으로서의 소망과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요.

 

Ø 최지회장: 올한해도 서로 섬기고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지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부에서 필리핀 정착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교민들과 멀리하라는 등의 말을 하는데 서로 감사하고 자부심을 갖는 한인 사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안티폴로 지구내에 코피노 센터를 만들어 아이들을 돌보고 싶고 한국과 연계하여 아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가게 발판을 마련해 주고 싶습니다.

Ø 안티폴로 지회 한인분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은?

Ø 최지회장: 안티폴로 한인분들이 행사나 문제가 있을 때 언제든 지회로 연락을 주시면 성심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지회는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티폴로 지회는 최상구지회장과 이찬수부회장과 심태택부회장 그리고 김현순한인회 여성국장 등이 지회를 위해 애쓰고 있다. 안티폴로지회연락처: 0927-738-4610)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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