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처음 도입된 재외선거를 위한 국외 부재자신고 인명부 작성결과 국외 부재자신고인은 총 10만3647명으로 남자 5만 7735명(55.7%), 여자 4만 5912명(44.3%)으로 총 인구 5082만 2407명의 0.2%라고 밝혔다.
이중 주민등록자는 10만 2535명(99%)이고 국내거소신고재외국민은 1112명(1%)이다.
한편, 이와 별도로 중앙선관위가 작성하는 재외선거인(주민등록도 국내거소신고도 되어 있지 않은 재외국민)명부 등재자는 1만 9936명으로, 국외부재자 신고인을 포함하여 이번 선거에 해외에서 투표하는 국민은 총 12만 3583명이다.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는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하여 선거 당일 국내에서 투표할 수 없는 주민등록자나 국내거소신고재외국민의 신고(2011년 11월 13~2012년 2월 11일)를 토대로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시.군.구별로 작성했다.
필리핀에 거주 교민으로서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 등재자는 3월 28 ~ 4월 2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한국대사관에서 투표할 수 있다. (한국정부 또는 필리핀정부 발행신분증 지참)
필리핀에 거주하는 교민은 재외선거인 등록기간에 예상선거인수 7만 7360명 대비 3730명이 등록하여 4.8%의 등록율을 기록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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