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신년 첫 호남향우회(회장 이동수) 월례회의가 지난 28일 FTI에 위치한 호남향우회관에서 개최됐다.
월례회에서 이동수회장은 금년에 두 번의 선거가 있다 보니 고향사람들의 순수한 만남이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런 상황이다.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교민사회에서 호남향우회의 만남이 정치색을 제외한 순수 친목도모에 목적이 있음을 잊지 말고 ‘교민사회에 화합하는 호남인상’을 만들자는 인사말과 함께 2011년 행사 및 재무보고에 대한 결과 보고를 했다.
2011년 재무보고에 따르면 수입 2백만 페소에 지출 80만 페소로 적립금 120만 페소로 년 초 계획했던 2백만페소에는 부족한 금액이었지만 향우회 회원 여러분들의 후원에 감사 드리며, 금년에는 꼭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원년으로 만들자는 다짐이 있었다.
신입회원소개에 이어 2012년 사업 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지난해와 같이 금년에도 불우이웃돕기 행사, 향우회 회원들의 선교활동 지원, 향우회 장학사업, 고향에서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개최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많은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는 2012년 사업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월례회에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회원들을 안타깝게 했던 김춘섭(백년회관)이사가 건강한 모습으로 부부동반 참석해 회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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