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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前 지식경제부장관 초청 교민 간담회 개최

등록일 2012년02월24일 18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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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2-02-24
 

지난 17일 마카티 가야식당에서 한인총연합회(회장 이원주) 초청 최중경 前 지식경제부장관초청 교민간담회가 필리핀교민사회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총연합회 이원주회장의 환영인사말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장관의 ‘2012년 경제. 금융 전망’이라는 주제강연과 저녁식사 등 두 시간이여 동안 진행되었다.

 이원주 한인총연합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필리핀 대사이임과 동시에 청와대 경제수석,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영전하신 것은 최장관님 개인의 영광뿐만 아니라 대사님과 함께 한 필리핀교민들에게도 큰 자랑이었다며, 필리핀 교민들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 주신데 교민을 대표해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 중경 前 지식경제부 장관은 필리핀 한인사회가 많은 장관을 배출하는 데는 교민들의 힘이 큰 원동력이었다고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교민사회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30여분간 진행된 ‘2012년 경제. 금융 전망’에 대한 강의는 현재 혼란한 세계경제에 대한 원인과 대한민국 국민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명쾌한 해답을 주는 아주 유익한 강의였다.

 

 ‘2012년 경제.금융 전망’에 대한 강의를 요약하면

 한국경제는 수출주도형, 소규모개발경제(Small open economy), 지정학적 불확실성, 기러기 경제 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수출주도형은 수입대체형과 정반대 전략으로 현재 대한민국이 세계경제대국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소규모개방경제는 한나라의 경제 자체의 규모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이라든가 자본시장에 있어 개방도가 높아 돌발위기의 충격이 클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현실이 항상 위험이 내포되어 있고, 기러기 경제는 최 전대사가 만든 신조어로 국민들이 필요이상으로 환율에 관심을 갖는 사회현상을 말한다.

 세계경제는 세계화에 따른 1%의 최 상류층과 나머지 99%로 구분되는 일반층, 중산층의 몰락, 사회 모두가 불행한 사회(Dystopia)등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고, 기존 G1+G7(미국과 G7선진국)에서 G2(미국, 중국)+G20(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참여)로 경제력이 다양화되어 가고 있으며, EU, ASEAN(+3), NAFTA 등 Bloc화되어 가고 있다.

 2012년 세계경제의 특징은 유럽재정위기의 증대로 선진국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이며, 개도국에 대한 성장세가 둔화가 예상된다.

 한국경제는 3.7%전후의 성장세가 예상되며, 물가는 3%대에서 안정될 것이다. 물가의 안정을 위해서는 환율에 대한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환율의 안정 등으로 경상수지는 전년도 250억불에서 160억불 정도 예상되며, 국제 유동성 위기 가능성으로 기축통화 선호가 증가할 것이다. 또한 고용부분에서는 전년도 40만 명 증가에 28만 명으로 증가 폭이 둔화될 것이다.

 한국경제에서 관리해야 할 분야는 가계부채, 금융기관 건전성, 외화자금흐름, 부동산 경기 등을 꼽을 수 있고, 금년도 국회선거 및 대통령 선거에 따라 정치적인 이슈가 2012년 대한민국경제의 가장 큰 변수로 대두될 것이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최 중경 前 장관 프로필(1956년생 경기 화성)

 1979년 2월 서울대학교 졸업

 2003년 8월 미국 하와이대학원 경제학 박사

 2008년 9월 주 필리핀 대사

 2010년 4월 청와대 경제수석

 2011년 1월~9월 지식경제부 장관

2012년 3월 동국대 석좌교수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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