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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비사야 지역에 진도6.9 강진 발생, 교민 피해 없어

Negros Oriental 지역 71명 매몰. 교민 비상연락망 구축 급선무

등록일 2012년02월13일 18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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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2-02-13
 


 

지난 월요일(6일) 필리핀의 중부 네그로스 섬의 남동부 항구도시 두마게테에서 북쪽으로 72km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하여 8일까지 14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가 집을 붕괴하면서 많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도로가 갈라지고 다리가 무너지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까지 발생했다.

 다리가 끊기고 도로가 심하게 갈라져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데다 물과 식량 부족까지 겪고 있어 구조에도 상당히 어려운 상태며,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는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세부에서도 지진이 30초간 감지되었으나, 다행히 현재까지 교민이나 한국 관광객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 필리핀 한국 대사관은 밝혔다.

 세부한인회(회장 박휘창) 신성호 사건사고담당부회장에 따르면 지진발생 후 “세부한인회는 각 어학원에 긴급으로 학생관리 및 외출 자제령을 권고했고, 각 여행사에도 긴급으로 세부에 온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숙소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신속히 처리하여 교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정확히 네그로스동부쪽에 발생된 지진이었으나 한국의 방송매체에서 세부지진이라고 방송을 하면서 한국에 있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세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증대 되었다는 점에서 세부교민들은 정확한 정보 전달에 아쉬워했다.

 이번 지진상황을 겪으면서 현재 한인총연합회가 추진하는 교민 비상연락망제도의 구축이 우리 교민들의 안전에 얼마나 중요한지 각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

 

 세부한인회 신성호수석부회장은 8일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로 지진지역을 돌아보고, 이날 지진지역을 방문한 아키노 대통령, 내무부장관, 주지사등과도 면담을 하였으며, 필리핀 정부기관과 협조하여 다음주부터 세부한인회의 본격적인 구호작업을 실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지진참사에 구호활동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세부한인회(032-505-5761~2)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지진이라?

 지진이란 지구적인 힘에 의하여 땅속의 거대한 암반이 갑자기 갈라지면서 그 충격으로 땅이 흔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즉 지진은 지구내부 어딘가에서 급격한 지각변동이 생겨 그 충격으로 생긴 파동, 즉 지진파가 지표면까지 전해져 지반을 진동시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지진은 넓은 지역에서 거의 동시에 느껴진다

 

지진의 원인

지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암석권에 있는 판의 움직임이다. 이러한 움직임이 직접 지진을 일으키기도 하고 다른 형태의 지진 에너지원을 제공하기도 한다. 판을 움직이는 힘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침강지역에서 판이 암석권 밑의 상부맨틀에 비해 차고 무겁기 때문에 이를 뚫고 들어가려는 힘, 상부 맨틀 밑에서 판이 상승하여 분리되거나 좌우로 넓어지려는 힘

 

필리핀지진 피해는?

필리핀에서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낸 지진으로는 1976년 8월 17일 민다나오 TAWI에서 일어난 강도 8.2의 지진으로 9147명이 사망하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필리핀은 태평양의 화산지대로서 50여 개가 넘는 화산이 있다. 화산 폭발로 가장 유명한 산은 마욘(MAYON)산으로 필리핀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1814년 2월 마욘산의 화산폭발로 1000명이 죽고, 막대한 재산피해를 냈다. 다음으로는 바탕가스 지역의 TAAL VOCANO 1572-1976까지 무려 26번의 화산이 폭발하였고, 1914년 1월 30일 있었던 폭발은 화산재가 수백 마일까지 옮겨갔다.

 최근 발생한 화산폭발은 1991년 피나투보(PINAATUBO)화산이 폭발 20세기 최악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냈다. 100만 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을 냈다. 폭발 후 연기의 영향으로 세계의 기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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