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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교도소 교정선교사회 창립.

필리핀 재소자교육 힌인선교사들이 돕는다.

등록일 2012년02월13일 18시0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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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2-02-13
 


 

지난 2월7일 케죤에 위치한 필리핀 교도청(BJMP: Burean Of Jail Management And Penology)에서는 한비교도소선교사회 창립식을 가졌다. 현재 8명의 한인선교사가 모여 구성한 한비교도소선교사회는 열악한 필리핀 교도소와 구치소내의 재소자들에 대한 신앙적교화와 직업교육을 실시해 출소 이후에 취업을 도와 재범 가능성을 낮추고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구성되었다. 조승훈회장에 따르면 필리핀 교도소 수감자의 85%가 생계형 범죄를 저질러 검거된 이들로 출소 이후 생계의 어려움으로 재범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비교도소선교회는 주로 2~3년 형을 사는 재소자를 대상으로 교화와 직업교육을 하며 출소 이후의 직업 훈련을 위한 자립센터(Bagong Daan Pagasa Mission Center: 새로운 희망 미션센터)가 설립되어 출소 이후의 재교육도 관리한다. 한비교도선교회는 봉제, 마사지, 컴츄터, 시계& 휴대폰 수리, 한국어, 예능(음악,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소자들을 교육 할 계획이다.

한비교도소선교회는 직업교육을 받은 출소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별로 더욱 많은 자립센터를 만들 계획이고 재소자들에 대한 교육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JMP의 로센도 디알 세소청장은 “한비교도선교회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재소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예상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여주, 소망, 청송 등의 교도소와 법무연수원 등을 보고 돌아왔다. 한국의 교도 시스템은 필리핀에 비해 엄격했다. 필리핀의 교도소 시스템도 많은 변화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BJMP는 한비교도소선교회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고 몇몇 시는 미션센터 건립을 위한 시립택지 활용허가를 약속한 상태라고 조승훈회장은 밝혔다.

조승훈회장은 개인교화를 위해 애써왔지만 어려움이 많아 거주와 관리가 용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한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방향을 전환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재소자교육의 취지를 밝혔다. 필리핀의 경우 변호사 비용 등의 문제로 경범죄의 경우도 미결수로 남아 2~3년을 구치소에서 생활하게 된다고 한다. BJMP에 따르면 필리핀 재소자를 대상으로한 직업교육 형태의 교화과정은 현재까지 전무했다고 한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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