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2-01-27
 

오는 4월 11일 예정된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재외국민선거 등록 신청에서 예상선거인수 223만 6819명 중 6만3014명이 등록 하여 2.82%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4.11 총선에 도입되는 필리핀 재외국민선거 등록신청은 7만7368명의 예상유권자중 1165명으로 1,51%저조한 등록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부 41명, 북부루존(바기오) 84명, 중부루존 123명, 남부루존 123명, 마닐라 614명, 남부마닐라 159명, 기타 21명이다.

 재외국민 선거등록이 저조한 상태로 마감되면 4.11 총선에서는 본국정부나 국회에서 해외지역 한국인들에 대한 관심이나 지원이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와 중앙선거관위는 지난해 9월 158개 재외공관에 재외 선관위를 설치했으며 다음달 11일까지 등록을 받는다.

 주필 한국대사관 김용호공사는 “재외국민선거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하나의 권리이자 책임이며 아직 선거등록 신청을 하지 않은 교민들은 선거등록 신청을 바란다”고 25일 언론인 간담회에서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인총연합회 이원주 회장은 “필리핀 지역한인회를 필두로 재외국민 선거등록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민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며 교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외부재자 신고는 본인이 직접 공관에 가지 않고도 제 3자나 대리인, 또는 한인회 등 단체가 대리접수를 해서 공관에 단체로 접수시킬 수 있지만, 영주권자는 본인이 직접 공관을 방문해서 등록절차를 밟아야 한다.

 재외선거인 등록을 한 교민에 한해 3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