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판에너지 이사 배지열, 서부발전필리핀지사장 전광수, DOE 신재생에너지청 청장 마르시간, 판에너지 대표 김병선, 판에너지 기술이사 윤형상박사
한국 업체인 PAN(판)에너지(대표 김병선)가 필리핀 에너지부(DOE)로부터 발전단지에 대한 허가를 취득했다.
PAN(판)에너지는 지난 2년여 간의 노력 끝에 필리핀 에너지부(DOE)로부터 발전단지에 대한 허가를 2011년 12월16일 취득하여. 필리핀 에너지부 장관과 계약을 하였다.
2013년에 1차적으로 50메가 풍력발전소 가동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풍력발전 사업은 판에너지 주관으로 한국 서부발전(전광수 필리핀지사장), STX에너지가 참여하여, 자본과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빅 한진조선과 가까운 곳에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며 1차적으로 풍력 50메가와트, 예산 1억3천만불 규모이다.
이번 사업에는 필리핀 재향군인회 투자 개발사,카타르 자본사와 FI(재무투자) 협상을 진행 중인이며, ADB도 긍정적으로 사업을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에너지는 추가로 150메가와트(3억6천만불) 규모의 풍력단지를 다른 지역의 지방정부로부터 요청을 받아 진행 중이며, 지방정부로부터 LOR를 이미 2011년에 받은 후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이 추가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일정기간 비공개를 요구했다.이 사업은 국내외 풍력발전 기업 3,4곳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30~50메가와트,USD$4억5천만~7억5천만불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도 동시에 추진중에 있고, 이곳에 200헥타 규모의 풍력과 태양광,지열,바이오 연료 등에 대한 실증 연구센타 설립을 위해
동신대학교 차인수교수, 에너지기술연구소 유권종박사와 협의 중에 있어, 필리핀 신재생에너지관련 실증 센타와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의 필리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수 한국의 기술력으로 세워질 신재생에너지만을 이용한 제로에너지 하우스도 2013년까지 동시에 건설될 예정이어서 필리핀 정부의 관심이 집중되어지고 있으며, 미래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하고, 지구의 환경 보존을 위한 기술의 가치를 홍보하고 교육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판에너지 기술이사인 윤형상박사의 의견에 따르면 필리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타당한 규모의 이익을 보장하는 사업으로 이미 한계점에 도달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장의 규모 확대와 국제 시장 접근을 위한 시발점으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에도 DOE에 많은 국내 업체가 문의를 하고 있지만 복잡한 사업 인허가 절차와 필리핀에서는 업무환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손쉽게 접근하여 빨리 시작하려는 마음으로 서두르다 보면, 여러 사정으로 지연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포기에 이르는 경우가 많으나 정확히 필리핀 내부 현지 사정을 파악하여, 정확한 접근을 통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길이라고 조언을 하였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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