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와 지식경제부는 18일~19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대형 IT프로젝트의 발굴을 위한 “e-Smart World Asia 2012”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형 IT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정부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수출마케팅을 실시했다. 7개 중소기업과 SK C&C, 현대유엔아이의 2개 대기업이 참여하여, IT융합 장비, 플랫폼, 시스템통합 등 플랫폼 형 IT 상품을 발주처 초청인사에게 제안하는 행사를 가졌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방글라데시 등 7개국이 발주처이며, 발주처의 IT 프로젝트 핵심 인사 44명이 초청되었다. 이들은 대형 IT프로젝트를 직접 소개하며, 설명회 후에는 한국 참가기업과 1:1 상담도 실시하였다.
모바일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소셜 네트워킹 등을 기반으로 한 IT산업의 차세대 플렛폼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 분야의 IT지출은 연간 18%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까지 전체 IT성장분의 80%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기훈 코트라 해외마케팅본부장은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등 IT시장은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기업 진출이 유망한 핵심시장 중의 하나"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마닐라 무역관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19개 무역관을 통해 대형 IT 프로젝트를 다수 발굴했다"고 말했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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