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ZE:A(이하 ‘제국의 아이들’)이 신규앨범 홍보를 위한 필리핀 투어에 나선다. 프로모션 주관사 워너브러더스 필리핀(Warner Music Phils)은 지난 4일, 제국의 아이들이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메트로마닐라 각지에서 앨범홍보 및 팬 미팅을 위한 투어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국의 아이들은 이번 필리핀 투어에서 12일 트리노마 행사장(trinoma activity area)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시작으로 13일 마카티 클로리에따(Glorietta activity area), 14일 따귁 마켓마켓(Market. Market! activity area) 등지에서 다양한 공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규 발매된 앨범 ‘Exciting’ 홍보를 위해 필리핀 내 최대 한류팬클럽인 ‘필리핀 케이팝동호회’ 회원들과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며 동시에 팬 싸인회도 진행한다.
제국의 아이들은 19-23세 사이의 남성 9인조(문준영, 시완, Kevin,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지 채 1년이 안되 일본 아이튠즈(Itunes)에 ‘러브 코치 리믹스’ 음원 서비스를 실시했고 지난 6월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열린 총 3회의 공연에서는 매회 5000여명의 팬들이 콘서트장에 운집해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김태언 기자 / taeun@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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