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7일(일) 그린힐스에 위치한 E-LINE 볼링장에서는 2011년 전국체전 종합우승 기념 재필리핀 체육회장배 볼링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4게임 올핀경기방식(여자선수 -15점 핸디적용)으로 진행된 대회는 많은 참가자들이 가족 단위로 경기장을 찾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회를 치렀다. 총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전 국가대표 출신인 유재형(마카티)참가자가 차지했고, 2등은 배병율(올티가스)참가자, 3등은 김효준(그린힐스)참가자가 차지했다. 2011년 전국체전에 참가해 금메달 8개를 따내 필리핀이 종합우승을 하는데 큰 이바지를 했던 종목인 볼링은 기존에 다소 침체된 협회 활동을 보여왔으나, 박명규회장이 회장을 맞아 저변확대와 선수개발에 힘써 지난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오후 4시부터 열린 이번 볼링대회에는 마닐라-인천 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되어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 많은 경품이 추첨에 의해 골고루 전달되었다.
함종기 재필리핀 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체전에서의 큰 역할을 했던 볼링동호인들에 감사를 전하고 볼링동호인들의 양적, 질적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볼링협회는 매주 화요일 8시에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현재는 그린힐스에 위치한 E-LINE 볼링장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데 조만간 모임 장소를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문의전화: 박명규회장(0919-891-9844)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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