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무역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지난 1일 마카티에 위치한 뉴월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CTA) 권병하회장, 김우재이사장 및 각국 지회장과 주 필리핀대사관 김용호 공사, 이원주 한인총연합회 회장, 장은갑 필리핀상공회의소 소장 등 약 200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영기 필리핀 한인무역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월드옥타가 20주년으로 본격적인 성인이 되는 날”이라며 “본인이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나눔과 사랑, 실천 봉사로 앞으로 20년을 향하여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필리핀 한인무역협회는 엄청난 변화를 이루어냈고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 또한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면서 “이제 잘자란 나무를 가꾸어야 한다. 30, 40대 옥타회원들이 열심히 활동해서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필리핀 한인무역협회(OCTA)는 지난 1991년 창립돼 일본 지부 다음으로 오랜 역사된 지니고 있으며 필리핀 교민을 위한 차세대한인무역스쿨 개설하고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관련 활동으로 필리핀 최대의 한인 민간경제단체로 발돋움해오고 있다.
김태언 기자 / 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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