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스어스(Miss Earth) 세계대회가 퀘존에 위치한 UP딜리만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최종 우승의 영예인 미스 어스는 에콰도르 출신의 올가 알라바 (Olga Alava)가 거머쥐었다.
이어 미스에어에 브라질의 드릴리 베네톤 (Driely Bennettone), 미스 워터에 필리핀의 아테나 임페리얼 (Athena Imperial), 미스파이어에 베네주엘라의 캐럴린 메디나(Caroline Medina )가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 84개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ABS-CBN 방송을 통해 필리핀 전역으로 생중계되며 축하무대와 각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이슬(경북대,21)씨는 대회 시작 직후 선정된 본선 파이널(TOP 15)에 선정되지 못했다.
김태언 기자 / taeun@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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