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뷰티파젠 2011(Amazing Philippine Beauties 2011) 최종 본선이 지난 5일 파사이에 위치한 에메이징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금 7만페소와 1년간 어메이징쇼 전속계약권이 주어지는 최종우승은 팡가시난(pangasinan) 출신의 샤이 이글레시아스(shai Iglesias,24))가 거머쥐었다.
어메이징 뷰티파젠 대회는 매년 한차례씩 열리는 필리핀 최대의 게이축제로 각 지역의 여성미를 뽐내는 게이들이 선발돼 본선과 최종 결승전을 치르며 상위 5명의 입상자들에게는 어메이징쇼 1년 전속 계약권과 각각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우승을 차지한 샤이 이글레시아스(shai Iglesias,24)는 “오늘은 내 생애 최고의 영광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기회를 주신 어메이징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본선행사는 각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후원자들의 열띤 환호로 축하무대와 본선시합이 장장 5시간에 걸쳐 이어졌다.
2011 뷰티파젠 상위 5명은 다음과 같다. 대상 샤이 이글레시아스(shai Iglesias, 24), 2위 미쉘비나스(michelle binas, 27) , 3위 이메르 리베리오(imer ribeiro, 27) , 4위 아이비 몬테카를로(ivy
montecarlo, 24), 5위 스테파니 곤잘레스(stephanie mae Gonzales, 20).
김태언 기자 / taeun@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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