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산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을 방문한 외국인 중 그들의 본래 체류일정을 이상 체류를 위해 체류연장을 선택한 외국인이 크게 늘었다고 필리핀 이민국은 밝혔다. Ricardo David Jr이민국장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81,287건의 비자연장신청을 처리했으며 이는 2010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의하면 매월 9000건에서 13,000건까지 체류연장신청이 처리되었으며 7월에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는 59일 체류 비자를 소지한 이들을 제외하고 21일 비자를 소지하고 입국한 외국인들에 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개월 동안 1,300,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필리핀을 찾았다고 보고하며 이는 지난해 1,153,198명에 비해 13.33% 늘어난 숫자라고 발표했다.
그중엔 한국과 대만 관광객이 가장 많으며 미국과 캐나다가 두 번째로 많으며 그 외의 아시아 국가들이 세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최현준기자(이민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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