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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립대학 글로벌리더십과정 한국인 수석졸업

등록일 2011년08월12일 12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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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1-08-12
 


 

지난 30일 필리핀국립대학(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이하 UP) 딜리만 캠퍼스 내 보니파시오홀에서는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뜻 깊은 졸업식이 있었다. UP 산업관계대학원 학장인 DR. Jorge V. Sibal의 주관으로 ‘노동 및 산업관계 대학원 MDP(Management Developtment Program)과정’에 대한 졸업식으로 지난해 최초로 한국인에게 개방되어 7명의 한국인이 입학하여 공부하게 되었고, 총 37명의 졸업생 중 임형준(36세, 음향기기 전문업체 Channel대표)가 수석으로 졸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7명의 한국인 졸업생 중에는 김세웅 전 무주군수도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으며 이무영 전 대한민국 경찰청장이 특별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UP의 MDP과정은 필리핀 내 기업주 및 고위 임직원, 정부기관의 관리관급 이상의 간부 및 NGO단체를 위한 정규학술과정이며 기업운영, 인사/노무관리, 재무/회계관리 및 기능별 경영관리 노하우, 필리핀 문화와 정서 등 총4개의 모듈로 구분되며 1학기: 경영학, 경영전략, 사회보장제도(SSS), 2학기: 인사관리, 근무환경개선, 노사관계, 3학기: 재무학, 재정관리, 경영조정, 4학기: 마케팅, 프로젝트 기획 및 개발, 기업의 사회환원, 국제 경영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년의 교육기간 중 총 12일 출석수업이 이루어지며 4개의 연구과제 그리고 졸업논문을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정은 필리핀 현지인들에게도 이수가 쉽지 않은 과정으로도 유명하다.

MDP과정은 UP-SOLAIR의 교수연합 교육법인인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가 기획해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리더십아카데미는 UP-SOLAIR, UP-ISSI 별도법인 CLEARED INC와의 활발한 학술교류 및 기업투자활동 기회제공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리더십 아카데미는 이미 필리핀 투자를 기획하고 있는 한국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CEO과정을 UP-ISSI와 공동 개최한 바 있다. 필리핀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소호창업 및 창업기술과정, 한국 내 대학교의 요청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리더십 역량강화과정은 매년 2회,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글로벌 아카데미는 현재 MDP 제7기-글로벌MDP2기를 접수 중이며 9월24일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글로벌 아카데미 홈페이지: WWW.UPSOLAIR.ORG/GBLAP

 

임형준수석 졸업자와의 미니 인터뷰

1.     어떻게 MDP과정을 공부하게 되었는지?

UP와 연계 프로그램을 하고 진행하시는 교수님을 통해 소개 받고 바로 결정했다.

2.     MDP과정을 통해서 도움이 된 점이라면?

외국인으로서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면서 여러 가지 답답하고 막막한 상황들이 많고 법적인 부분들도 잘 모르고 필리핀 기업들의 경영방식들도 몰랐다. 하지만 MDP과정을 통해 필리핀의 경영방식을 배우게 되어 회사운영과 특히 필리핀 직원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필리핀에서 음향과 영상, 음반 및 콘서트 기획 등의 일을 하다보니 필리핀 현지인들과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MDP과정을 공부하면서 과정을 통해서 또한 같이 공부하는 필리핀 기업인들을 통해서 많은 부분을 이해 할 수 있었다.

3.     이번 MDP과정의 졸업생 구성은 어떤 이들이 많았나?

모두 간부급 이상의 직책을 가진 이들이 대부분이고 Social Security System이라든지 시청 고위 공무원, 변호사, 현직교수, 회계사 등의 직업을 가진 이들이 함께 공부했다.

4.     MDP과정을 한국분들께 추천한다면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제 경우 MDP과정 이전과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필리핀 직원들에 대한 이해라고 본다. 특히 과정 중에 사내문화갈등 등에 대해 배우는데 외국인 경영자나 임원진들로서 크게 공감 할 만한 부분들이 많았다. 회사를 운영하거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이들에게 일단 도전해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최현준기자(momo@manila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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